학계 전문가-관계기관 등 소통 채널 마련… 분기별 1회 실시1차 미래 포럼, '주거성능 향상-ESG 주거복지 생태계 조성' 주제로 진행매회 유튜브 통한 생중계 예정… 댓글 통해 토론-절의 참여 가능
  • ▲ '1차 주거복지 미래 포럼'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 '1차 주거복지 미래 포럼'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주거복지 정책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토론하는 '2022년 1차 주거복지 미래 포럼'을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LH에 따르면 지속적인 주거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 의제 제안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올해부터 정례화해 매분기 개최될 예정이다. 

    LH측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집'의 기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중요해진 만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 주거복지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한국주거학회, 한국주택학회, 대한건축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포럼 진행 중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1차 포럼은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 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 교수(주거환경학)가 맡는다.

    기조 강연은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거성능 향상, ESG 주거복지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공공재로서의 주택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고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공공건축의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최령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의 '공간복지 구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역할 및 제도 정책' △유정현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소득 수준에 따른 에너지 소비 의식의 차이와 정책 방향' △조용경 공주대 겸임교수의 '미래의 주거, 스마트 주거 성능과 주거복지' 등 세 가지로 이뤄진다.

    이어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을 좌정으로 세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이사장 ▲문현석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박연선 홍익대 명예교수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 소장 ▲황광범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포럼 마지막에는 유튜브 채팅창으로 접수된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주거복지에 관해 관심 있는 여러 사람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