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20선 강세…환율 1.8원 오른 1218.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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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2710선에 마감했다.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95포인트(0.89%) 오른 2710.00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빅스텝' 시사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0.63포인트(0.02%) 오른 2686.68에 시작해 오전 장 중 2700선을 회복, 상승 폭을 넓혔다.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홀로 28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6억원, 1144억원 순매도했다.거래량은 4억6853만주, 거래대금은 8조3878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보험·운수장비·건설업 등이 오르는 반면 의약품·운수창고·비금속광물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98%),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카카오(1.43%), 현대차(2.97%), 삼성SDI(0.99%), 네이버(0.15%), LG화학(0.41%) 등 강세였다.
삼성 오너 일가가 3900억원어치 삼성SDS(7.14%) 주식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한다고 전해지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7.18%), 셀트리온헬스케어(7.08%) 블록딜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도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27포인트(0.68%) 상승한 924.67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8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218.1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