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정문, 주요 건물 전등 '소등'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1시간' 진행'탄소중립' 활동 지속 통한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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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수원 등 국내 사업장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2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기 위해 전 세계 시민들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소등 행사다.올해부터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삼성전기는 사전 행사로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사업장의 정문과 주요 건물의 전등을 소등한다. 이번 캠페인 동참으로 약 300㎾의 전기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캠페인 당일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전등을 소등하고 촛불을 켜거나 플러그를 뽑는 모습 등을 사진 찍는 '에너지 절약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깊이 공감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중요성이 확대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이윤정 사외이사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과 주요 사항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