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4.69 장 종료…환율 1218.8원 보합 마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1%) 오른 2729.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7포인트(0.41%) 오른 2740.83에 출발한 뒤 수급 주체들의 매매 공방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0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31억원, 1332억원을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5억9039만주, 거래대금은 10조6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0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6%), 비금속광물(1.07%), 전기전자(0.89%), 증권(0.81%), 제조업(0.26%)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1.84%), 기계(-1.14%), 철강금속(-1.07%), 음식료품(-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7% 넘게 급등한 43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16%)와 삼성SDI(1.88%)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2.07%), NAVER(-2.06%),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1.14%), LG화학(-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2%) 오른 93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2억원, 231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24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8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68%), 엘앤에프(2.82%), 카카오겡미즈(2.67%), 셀트리온제약(0.9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7%), 펄어비스(-2.14%), 위메이드(-4.38%), HLB(-2.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218.8원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