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27.11 장 종료…환율 8.5원 오른 1227.3원
  • 코스피지수가 등락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2%) 내린 2729.5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8.76포인트(0.32%) 내린 2721.22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다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5억원,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733억원을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7억5531만주, 거래대금은 9조6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2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8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3.18%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운수창고(-0.92%), 섬유의복(-0.76%), 전기전자(-0.33%), 서비스업(-0.26%), 기계(-0.16%) 등도 하락했다. 반면 보험(2.75%), 통신업(1.48%), 금융업(0.71%), 운수장비(0.57%), 종이목재(0.49%), 증권(0.4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9%(200원) 하락한 6만96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7%), 네이버(0.45%), 카카오(0.95%), LG화학(0.95%), 삼성SDI(1.48%)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국제유가 강세에 하락했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라며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까지 확대되며 현물에서 외국인, 기관 매물 출회 부담이 더해졌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81%) 내린 927.1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7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4억원, 1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78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1.30%), 펄어비스(-4.94%), 카카오게임즈(-0.52%),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2.63%), HLB(-2.29%), 천보(-0.16%), CJ ENM(-2.43%), 리노공업(-1.83%), 씨젠(-2.06%), 스튜디오드래곤(-1.32%), LX세미콘(-0.81%)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오른 122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