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승강기 품질안전시스템' 도입…에너지효율등급제 시범운영

롯데건설이 ESG경영 실천 및 중대재해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위해 롯데건설은 지난 5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소음, 진동, 시방서 적합성 등 11개 항목을 점검하는 '승강기 품질안전진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설치현장에 고위험 작업안전점검과 공단의 전문인력을 지원해 승강기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ESG경영실천을 위해 탄소배출저감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국내 최초로 '승강기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시범운영해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두마리토끼 잡기에 나선다.  

또한 승강기가 승하강할떼 전동기의 발전동작으로 생산되는 전기를 승강기 전원으로 재활용하는 '승강기 회생전력장치'를 확대 적용해 전력소비를 줄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승강기분야 품질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확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