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통인시장 방문 손실보상 현장의견 들어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손실보상금 집행할 것""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인프라 확충"
  • ▲ 이영 중기부 장관이 서울 종로 통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영 중기부 장관이 서울 종로 통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 손실보상금과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장관은 25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손실보상금 수령 점포를 방문해 보상금 수령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부족한 점 등 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통인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의 애환을 듣는 시간을 갖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을 묵묵히 지켜준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통인시장 내 한 식당에서 정흥우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는 전통시장이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입지, 취급 상품, 주변 관광지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 확대 등 전통시장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