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올 첫 ESG챌린지 전개…쓰레기줍기 등 일상속 실천과제 도전

수서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올해 첫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챌린지로 '으쓱(ESG)으쓱(ESG) 잘한다'를 10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속 ESG 실현을 위한 3가지 도전과제로 구성했다. 먼저 17~30일 진행하는 '에코 플로깅 챌린지'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콘센트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SR 임직원이 가족·친구와 함께 가까운 공원·산책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공개 채팅방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릴레이 헌혈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SRT수서역 3번 출구 쪽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헌혈 행사를 벌였다. 헌혈 참여자에겐 영화관람권 등 사은품을 줬다. 헌혈증 기부 고객에게는 SRT 30% 할인 쿠폰도 제공했다.

'청렴·윤리 버킷 챌린지'는 SR 임직원이 지인과 청렴·윤리 관련 메시지를 표현해 공개 채팅방에 인증하고 소감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종이 대신 유리조각이나 모래 위에 글을 적는 등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SR은 앞으로 연말까지 △나의 '소행목'(소소하지만 행복한 나의 작은 목표) 챌린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탄소제로 플로깅을 하는 빅워크 챌린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가자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ESG 가치와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