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역량 검증
  • ▲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한화시스템
    ▲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인정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사업장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했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해 4월 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금품·뇌물수수·리베이트 방지 등 반부패 분야 사내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설계됐다.

    올해 1월 금융위원회가 코스피 전체 상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를 발표함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시스템은 자발적인 기업윤리 실천을 위해 2014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방산과 ICT 양 부문의 통합 시스템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준법협의체 구성 및 운영 ▲임직원 윤리준법서약서 제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 교육 ▲준법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검증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확고한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