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포 판매 달성, 누적매출액 1조원 돌파편의성·휴대성 앞세운 스틱파우치 제형2030세대 홍삼시장 유입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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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2년 9월에 출시돼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누적 매출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림 셈이다.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 원, 2016년 1000억 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700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지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표 홍삼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지난해 해외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반응이 좋다.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중화권에선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뿌리삼 위주의 시장을 제품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