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50여명 자문위원 위촉건설기계·시스템안전 등 8개분야 구성
  • ▲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이 지난 8월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건설
    ▲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이 지난 8월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50여명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자문위원으로는 김동춘 경희대 교수, 이연수 호서대 교수, 호종관 한국건설장비연구소 소장,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본부장, 장정규 한국종합안전 대표, 서영택 노무법인 위(WE) 대표, 임준택 한국작업환경연구원 원장 등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건축·토목·플랜트 현장의 분야별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기계 △시스템 안전 △안전진단·점검 △가설구조 △안전보건정책 △건설 보건·심리 △교육 △법률지원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회사 안전보건실은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요청사항에 적합한 분야의 자문위원을 매칭해 교육 및 진단, 컨설팅, 자문 등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보건기술자문단 출범을 통해 급변하는 안전 패러다임에 걸맞은 안전보건정책과 활동을 펼치겠다"며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 보살피고 현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안전보건기술자문단 출범에 앞서 올해 초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최수환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