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 2024년 10월 상업운전 목표중부 오펄리 카운티 'ESS-전력계통 안정화 설비'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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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한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아일랜드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총 1700억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아일랜드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전날 아일랜드 오펄리(Offaly) 카운티에서 열린 투자자 환영 행사에는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 배리 코웬 아일랜드 국회의원 외 현지 주요 장관과 권기환 주 아일랜드 대사, 김태희 KDB 아일랜드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한화에너지는 아일랜드 중부 오펄리 카운티에 ESS와 전력계통 안정화 설비를 설치해 운영을 맡게 된다. 내달 착공해 2024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한화에너지는 현재 아일랜드에서 60MWh ESS 2개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3개의 ESS 현장을 운영하게 됐다.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아일랜드 사업을 통해 한화에너지가 아일랜드의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