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초등학교 3곳-중학교 2곳에 봉산-구산근린공원 등 우수한 입지조건
  • ▲ 자료사진. '동해북삼 하우스디'. ⓒ대보건설
    ▲ 자료사진. '동해북삼 하우스디'. ⓒ대보건설
    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4일 대보건설은 최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261-20, 261-25번지에 있는 본 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에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약 24개월이다.

    단지 반경 2㎞ 이내에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이 있으며 인근에 구산근린공원과 봉산이 있다. 도보 15분 이내에 수도권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위치하며 GTX-A도 개통 예정이다.

    한편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1군 건설사로 꾸준히 성장해 온 대보건설은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면서 지속해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만 5건, 지난해부터는 총 8건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가구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은평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에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