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소비자 대상 매물 정보 확대…AI/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
  • ▲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사진 오른쪽)와 윤성호 더비즈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동산R114
    ▲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사진 오른쪽)와 윤성호 더비즈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부동산R114
    부동산R114는 더비즈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더비즈 본사에서 'AI/디지털 기반 중개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인중개사무소의 중개업무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 공인중개산업 선진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더비즈의 검증된 부동산 매물을 부동산R114의 홈페이지에 노출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비즈의 AI/디지털 기반 공인중개사 플랫폼인 '이실장'을 매개로 개업공인중개사 업무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부동산R114는 2000년 이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와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 금융사인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내 3대 시세 조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실장은 2만여 개업공인중개사 회원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 더비즈가 지난 7월 출시했다. 

    공인중개사가 효율적으로 고객과의 상담과 중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개업무를 AI/디지털 기술로 지원한다. 

    고객과의 상담 내용이 자동으로 매물장에 기록되고, 고객이 원하는 매물을 탐색 및 추천해주는 기능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결합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의 수익을 확대하는 등 공인중개산업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는 ”더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증대된 매물 광고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호 더비즈 대표는 "더비즈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업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함께하는 상생 플랫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