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KT, 글로벌 통신 전시회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 공개 外

◆ KT, 글로벌 통신 전시회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 공개

KT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통신 전시회 'Network X 2022'에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마이크로 OLT 솔루션과 Biz 맞춤형 와이파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마이크로 OLT(광선로 종단장치)는 도서 지역과 빌딩 내 환경 등에 최적화된 초소형 크기의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장애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솔루션은 빌딩의 동선 구내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전환하거나, 도서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Biz 맞춤형 와이파이는 3개 주파수 대역(2.4GHz, 5GHz, 6GHz)을 동시 제공해 서비스 이용 환경에 따라 주파수를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에는 근태관리, 매장 고객에는 방문자 관리 등 응용 서비스를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제공할 수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계속해서 KT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높은 품질의 솔루션을 선보여 국내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넵튠, ‘컬러버스’ NH투자증권과 메타버스 사업협력

넵튠과 NH투자증권이 메타버스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이번 협약은 확장성과 연결성이라는 컬러버스의 강점과 투자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NH투자증권의 방향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단기적으로는 NH투자증권 3D 쇼룸 공간을 만들고 브랜딩에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엔터 등 협력사들과의 메타버스 연계를 통해 커뮤니티와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생태계로 확장할 수도 있다.

한편, 컬러버스는 2023년 3분기 내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나스미디어,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리드 생성 부문 수상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기업 나스미디어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22’에서 리드 생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이 전 세계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사의 성과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리드 생성 ▲온라인 판매 ▲앱 성장 ▲글로벌 성장 ▲우수 업무 환경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나스미디어가 수상한 리드 생성 부문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캠페인 실적 개선과 성과를 이끌어낸 기업에 수여한다.

구글은 나스미디어의 ‘야나두’, ‘야핏’ 캠페인 사례가 심사위원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리드 생성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구매 가망 고객의 마케팅 여정 별로 알맞은 브랜드 메시지와 서비스 가치를 노출해 주요 타깃에 대한 도달을 극대화했다.

허진영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이사는 “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T, T멤버십 바코드 결제 기능 추가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그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결제바코드’ 1회 제시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T멤버십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바코드 상단에 ‘ON·OFF’ 버튼이 추가된다. 추가한 버튼으로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결제바코드 버튼을 최초 ‘ON’할 경우에 한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친다. 이후부터는 해당 버튼으로 결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쉽게 정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수단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베이커리 업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외식 업체 VIPS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11월 7일부터는 사용 가능 매장으로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을 추가하며, 연내 이용 가능 제휴처를 편의점으로 넓히는 등 사용 가능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온·오프라인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14년간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 대부분 종목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정보경진대회 중 현장 심사가 필요한 4개 종목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등 16개 종목이다.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마블(모바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스위치 볼링(PC)’ 등 9개 종목으로 본선과 결선이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5개 종목의 결선 대회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컴투스 그룹,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 진행

컴투스 그룹이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재정한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한 달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반영구적 의사 소통수단으로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시각장애 아동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과 가족 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완성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 200대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금천구청과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 지원을 필요로하는 관내 시설과 가정에게도 기증할 예정이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우리동네 GS’ 오픈

넥슨은 GS리테일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GS 테마로 구현한 ‘우리동네 GS’ 가상 월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GS 월드는 GS리테일의 대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메이플스토리 콘셉트로 재탄생한 GS25 편의점과 GS THE FRESH, 요기요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우리동네GS를 가상 월드에서 체험하며, 배달원 ‘우친’이 되어 주문을 받고 상품을 배달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하는 GS25 상품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GS25의 먹거리 중 선호하는 상품에 투표하고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우리동네 GS 월드에서 네 가지 미션을 모두 클리어 시 삼각김밥 모양의 GS25 캐릭터 ‘삼김이’ 이펙트를 선물한다. 미션 완료 후 얻는 프로모션 코드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앱’에 입력하고 배달 2회를 수행하면 연결 계좌로 1만 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