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HEC 2022 기술컨퍼런스' 개최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임직원 및 사업부간 기술과 지식의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HEC 2022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는 19일부터 3일간 'Play With New Tech'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대ENG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한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현대ENG 본사 1층에서 오프닝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3일간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로봇 스팟 시연행사를 시작으로 현대ENG이 연구개발한 외벽도장 로봇, 미장 로봇, AI CCTV, 공동구 점검 로봇 등 총 7개 스마트 기술품목을 선보인다. 

둘째날 오전에는 명사를 초청해 업계 전반의 미래기술 개발현황과 전망, 트렌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특별강연을, 오후에는 현업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일반강연을 진행한다.

특별강연은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최진욱 네바다주립대(UNLV) 교수, 허준 연세대학교 교수, 김세환 헥사곤 ALI 부장, 오주용 유니티코리아 팀장 등이 △SMR(소형모듈원전) 개발현황 및 전망 △산업모듈화 기초 및 발전방향 △발주처 DT(디지털 전환) 사례와 EPC 관점 대응전략 등 5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일반강연은 시간마다 2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9개씩 총 18개 강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강연에 참석하면 된다. 

△폐플라스틱 자원화(P2E) 사업 △중고층 모듈러기술 현장적용 △건설현장 드론활용 가이드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이용한 업무자동화 △AI CCTV 영상분석 시스템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기술컨퍼런스중 진행되는 특별강연은 현대ENG 유튜브채널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2013년부터 매년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그 규모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학습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와 기술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왔다"며 "스마트 기술에 대한 임직원 간 공유와 학습이 전사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2022 기술컨퍼런스를 주관한 현대ENG 스마트기술센터는 지난해 6월 기존 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하며 신설됐다. 스마트기술센터는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현대ENG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적으로 개발 및 연구하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