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6%·토뱅 2.3% 넘어 업계 최고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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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2%p 인상해 연 2.7%로 올렸다.

    플러스박스는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이자를 받는다. 최대한도는 3억원으로 통장은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0%포인트 인상했다. 가입기간이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일 경우 연 2.9%에서 1.0%포인트 오른 연 3.9%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연 3.10%,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은 연 4.20%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지난 5일 0.2%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를 제공한다"며 "단기 예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입기간 1년 미만 예금상품의 금리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세이프박스' 의 기본 금리는 연 2.6%, 한도는 1억원이다.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은 한도 없이 무제한이며 금리는 연 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