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중소·중견 기업 대상 구축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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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상생 협력은 나아가 산업 전체의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00여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받을 업체를 포함하면 3000개사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각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기술 해결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사후관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졌을 당시에는 마스크, PCR 진단키트, LDS 주사기,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삼성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 노력은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방문한 디케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는 삼성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협성회 소속 협력회사 가운데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동우화인켐,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원익아이피에스, 동진쎄미켐, 인탑스, 솔브레인, 대덕전자 등 16곳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전국 곳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발표한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정책 효과 분석에 따르면 도입 기업이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액 23.7%, 고용 26.0%, R&D 투자 36.8%가 증가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264개,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벤처 과제 202개 등 총 466개를 지원,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도우며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젊은 연구진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출한 2022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43세 이하) 33명 중 11명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을 받은 젊은 연구 책임자들이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올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