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社육상·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에퀴노르 옌스 오클랜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부사장(세번째) 등 양측 임원진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에퀴노르 옌스 오클랜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부사장(세번째) 등 양측 임원진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해상풍력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에퀴노르 옌스 오클랜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해상풍력사업 관련 공동개발 및 투자에 협력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퀴노르사는 영국 북해 더전(402㎿), 쉐링험쇼얼(317㎿), 도거뱅크(3.6GW) 등 다수의 고정식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식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의 상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와 올해 준공 예정인 하이윈드 탐펜(88㎿)을 개발한 해상풍력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김승모 대표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협력으로 사업확대와 사업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탄소제로시대에 대비해 육·해상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2030년까지 총 2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령, 고흥, 영광, 양양, 영천, 영월 등에서 육상 및 해상풍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