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프로그램 올해 주제 ‘기후변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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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Made to Move Communities™)’를 시작하며 올해 주제 ‘기후변화’를 10일 공개했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오티스 자원 봉사자들이 20개 국가·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250여명의 학생들의 멘토가 돼 8주간 경연 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티스의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오티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올해 주제인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은 지역 사회의 이동성 문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한다.오티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반 솔루션의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팀은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오티스 멘토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창의적인 기술 기반의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8주간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오티스 글로벌 심사위원단은 각 팀 아이디어를 기준에 따라 심사해 STEM 장학금을 참가 학교에 지급한다. 장학금은 해당 학교의 STEM 교육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오티스 측은 멘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고 이와 관련된 직업을 탐구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STEM 교육 기회에 대한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오티스 관계자는 “당사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는 오티스의 ESG 경영 목표에도 포함돼 있다”며 “차세대 혁신가들이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