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물류사업 확대 기반 마련
  • ▲ ⓒLX판토스
    ▲ ⓒLX판토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Fresh)’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Pharma)’에 더해 콜드체인(저온물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CEIV-Fresh는 IATA가 인증하는 엄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 하에 부패하기 쉬운 화물의 안정적인 항공운송을 보장하는 국제표준 인증 제도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운송 절차와 시설, 전문 인력, 제도 등 총 11개 분야 319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는 신선화물 취급 전 과정에 있어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선화물은 일반 화물과는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로 저온 운송 및 냉장 보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취급 난이도가 높다. 신선화물을 취급하는 물류기업에 대한 국제기구의 공신력있는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LX판토스는 2020년 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Pharma)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콜드체인 관련 양대 국제인증으로 꼽히는 CEIV-Pharma와 CEIV-Fresh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LX판토스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에서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사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