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김주현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 선제 대응해야"

25bp 인상… "시장예상 부합"유동성 공급 '더 발 빠르게'12월 FOMC 대비… 최고수준 경계감 주문

입력 2022-11-25 15:35 | 수정 2022-11-25 15:37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5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최근 국내 자금시장이 국내외 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연이은 시장안정 대책 등으로 다소 진정돼 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의 25bp 금리인상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아직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최고수준의 경계감을 가지고 모니터링·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1bp=0.01%p)

금융위는 연말연초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외 리스크 요인을 미리 점검해 시장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준비·대응키로 했다.

금융위는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경색에 대응하는 정책지원프로그램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시장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기업어음(CP), 여전채 등을 중심으로 지원 중이며 매입지원시 매칭비율을 완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산은·기은·신보의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증권사 CP매입, 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도 진행 중이다.

1조8000억원 규모의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은 전날까지 3000억원을 매입 개시했으며 건설사 보증 PF-ABCP도 내주 실제 매입에 돌입한다.

김 위원장은 "연말결산 등 특수한 자금상황, 12월 FOMC 등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하고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연말 퇴직연금시장 과당경쟁 우려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시적·개별적 이벤트에 대해서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하여 적시에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시장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과도한 자금확보경쟁 자제를 요청하고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업권의 유동성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권간 소통채널을 강화해 유동성 지원대상 및 규모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5대 금융지주의 95조원 유동성 지원이 실질적 자금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종현 기자 ajh@new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