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최우수상해양진흥공사, 인증서 수여식·상생협력 시상식 개최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6일 우수 선화주 신규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이바지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을 인증하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공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와 점검 등을 수행한다.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 엠트랜스, 은산해운항공, 온누리로지스틱스, 스타리온글로벌, 태웅로직스 등 6개사가 새롭게 인증서를 받았다. 우수 선화주기업으로 인증된 곳은 총 22개사(선주기업 7, 화주기업 15)로 늘었다.이날 행사에선 선화주 기업 간 상생협력을 독려하고자 지난달 진행한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최우수상은 '선화주 협력을 통한 북미 냉동·냉장화물 수출입 라운드 트립 서비스 구축 및 해외물류거점 개발사례' 등을 소개한 CJ대한통운, 우수상은 '지속가능한 선화주 상생협력을 ESG경영에 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HMM에 돌아갔다. SM상선과 동원로엑스는 각각 '미국 냉동·냉장시장 공략을 위한 선화주 업무협력 강화'와 '국적선사와 서비스 공조를 통한 운영안정화 및 영업망확대'로 장려상을 받았다.김양수 공사 사장은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해운물류 전문잡지 등에 게재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을 발굴하고 선화주 상생협력 분위기가 업계에 널리 전파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