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강동·양천 이은 4번째 주거복지통합공간반지하·쪽방·고시원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동대문구에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통합공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SH공사는 지난 4월 용산구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했으며 이후 강동·양천에서 제2호, 제3호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 센터는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다.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서울시민 누구나 주거안심종합센터만 방문하면 나에게 맞는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SH공사 지역센터 및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해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반지하·고시원·옥탑방 등 비정상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나아가 저소득층, 1인 가구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SH공사는 올해 동대문구를 포함해 4곳의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시민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시행함으로써 서울시 주거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민이 주거문제 없이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