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방향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쟁력 확보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 구축오프라인 계열사 잇는 '멤버십 2.0' 연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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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오픈 톡 행사에서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그로서리, 라이프스타일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고객의 첫 번째 선택을 이끌어내는 고객 신뢰 기반의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SSG닷컴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2019년 법인 출범 이래 총 거래액(GMV),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 주요 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지난해는 G마켓과 함께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쓱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역량을 G마켓에 이식하는 등 ‘원 디지털 유니버스’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성장·고객·플랫폼·수익 등 4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쓱배송을 앞세워 3~4인가구 장바구니 침투율을 높이고 1~2인 가구 요구를 반영한다.

    오프라인 시너지를 위해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 등 주요 오프라인 관계사 혜택이 연결된 통합 멤버십 2.0을 연내 론칭한다. G마켓, 옥션은 최대 규모의 셀러 인프라를 보유하는 메가 플랫폼으로 가격과 구색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흑자 전환을 위한 수익에도 방점을 둔다. SSG닷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균형 성장 전략을 강화하며 향후 흑자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쓱닷컴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