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베트남 펀드 출시유튜브 콘텐츠 공개…매매 이벤트·투자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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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꼽힌다.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8%로 추정되며, 올해 역시 7%대 고성장(IMF 기준)이 점쳐진다.

    이에 회사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할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0년이 넘는 베트남 현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왜 베트남 시장인가'를 저술한 유영국 작가가 등장했다.

    유 작가는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이득을 취하는 줄타기의 고수이자 아세안 최고의 무역강국"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배재규 사장은 해당 영상에 직접 출연해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14조원 규모였던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현재는 270조원으로 성장하는 등 베트남의 자본시장 구조가 성숙해졌다"라며 "미·중 갈등으로 인한 여파가 베트남 경제에 더 많은 수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6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베트남 펀드를 소개한 이후 올해 현재 국내에 출시된 베트남 펀드는 1조8000억원 정도"라며 "이 중 상장지수펀드(ETF)는 당사에서만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 외에도 개인투자자 대상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베트남 VN30선물 블룸버그 레버리지(H) ETF 매매 이벤트 및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투자세미나는 오는 2월 중 개최된다. 이준상 베트남법인 본부장이 참석해 베트남 시장 전망과 자사 베트남 펀드에 대한 설명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