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문화예술인 전용 '부천영상행복주택' 6일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문화예술인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기준 만19~39세 청년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 소득·자산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 16㎡, 21㎡, 26㎡, 36㎡, 44㎡ 총 850호로 건설되며 △16㎡A 212호 △21㎡A 72호 △21㎡T 29호 △26㎡A·B 86호 △26㎡A1·B1 85호 △26㎡T 5호 △36㎡A·B 207호 △36㎡T 5호 △44㎡A·B 149호 등 총 9개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타입은 발코니가 확장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으며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이 계획돼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9500만원까지 월임대료는 16만~40만원까지로 주변시세 72% 수준이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활용해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1명이상이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 2월6~10일 △당첨자발표 8월9일 △계약체결 8월29~31일이며 입주는 2023년 12월예정이다. 현장접수는 7~8일 이틀간 LH 인천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