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판매 기록 넘어서… 울트라 비중 60%특정 모델과 상관없이 모든 색상 사실상 품절사전 구매 혜택 더해져 사전 판매 신기록
  • ▲ 갤럭시 S23 울트라. ⓒ삼성전자
    ▲ 갤럭시 S23 울트라.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109 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9만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09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2가 가지고 있었다. 이 모델은 지난해 2월 8일간 진행했던 사전 판매에서 101만 7000대를 기록했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2019년 8월 11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이 모델은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사전 판매 첫날부터 예감됐다. 7일 자정 사전 판매의 시작과 함께 진행한 삼성닷컴 라이브 판매 방송에서 1시간 40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되며 역대 라이브 방송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109만대의 사전 판매 중 울트라가 약 65만대 가량 판매 되며, 전체 판매의 60% 수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S23 플러스는 약 17%, S23은 약 23%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삼성닷컴 판매 기준으로 그라파이트와 스카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판매 기준으로 특정 모델과 상관없이 준비된 모든 색상이 사실상 품절됐다며, 모든 색상의 인기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 기준으로 총 8가지 색상을 판매 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스펙과 무엇보다 혁신적인 카메라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있다.

    거기에 역대급 사전 구매 혜택이 더해져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혜택으로 256GB를 구입하면 512GB로 기본 스토리지를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바 있다.  

    이 혜택이 고용량 스토리지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사용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을 구매할 경우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을 제공했는데 이 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판매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