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 가입자 대상 채권 매매 서비스 제공
  •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국내 상장주식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 절세계좌지만, 그간 채권은 편입할 수 없었다. 반면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이날부터 중개형 ISA에서 채권 편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일반계좌에서 채권 보유 시 이자소득의 경우 15.4%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중개형 ISA에서는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9.9%로 분리과세가 된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채권 매매서비스 개시와 함께 오는 5월 31일까지 'Buy Korea Buy Bond with ISA'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사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원화 장외채권을 매수한 금액에 따라 중개형 ISA 전용 주식 쿠폰 최대 20만원권을 증정한다. 중개형 ISA 계좌로 입금 후 8월 말일까지 잔고 유지 시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쿠폰을 추가로 준다.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최근 채권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고려해 법령 시행과 동시에 중개형 ISA 채권 매매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투자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