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SKB, KT, CJ, 현대차 등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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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는 7일 차기 대표이사 압축 후보 4인을 최종 심사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윤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88년 LG유플러스의 전신 LG텔레콤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하나로텔레콤 창립 초기부터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2006년에는 KT로 이동했으며 2009년 서비스개발실장을 끝으로 CJ로 자리를 옮겼다. CJ에서는 부사장을 맡아 기획과 사업팀을 총괄했다.2014년 KT로 복귀한 이후에는 KT그룹 미래전략 수립을 책임지는 미래융합전략실장(전무)을 역임했다.2019년에는 글로벌부문장을 맡았으나 퇴사했고 이후 현대자동차로 이동해 부사장을 맡으며 미래전략기획을 수립했다. 2021년 구현모 대표 체제와 함께 KT로 돌아왔다.업계에서는 윤 사장을 전략기획통으로 손꼽는다.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큰 그림을 그릴 줄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있어 발군이라는 평가다.한편, 윤경림 사장은 2023년 3월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예정이다.▲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과 석사, 경제학 박사 ▲LG데이콤(현 LG유플러스) 입사 ▲하나로통신 영업부문장(COO) 전무 ▲KT 서비스개발실장 상무 ▲CJ 기획팀장 겸 경영연구소장 부사장▲KT 글로벌사업부문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TaaS사업부장 부사장 ▲현재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