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대표 후보 "정부와 주주 우려 공감… 적극 소통할 것"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윤 후보는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본인은 후보자로서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와 과거의 관행으로 인한 문제들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KT가 국민기업으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돼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윤 후보는 "최근 여러 주주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다"며 "사업과 조직을 조기에 안착시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경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