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3.0’ 리뉴얼네이버 D2SF,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굳갱랩스’에 신규 투자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기술 활성화 지원 협약
  • ◆ SKT, AI 기술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고도화

    SK텔레콤은 노인돌봄 체계 지원 전문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노인 안부 확인 등 업무에 ‘NUGU 비즈콜(biz call)’을 활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의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 등이 참석해 서비스 활용 및 고도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콜 플랫폼 ‘NUGU 비즈콜’을 활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안전 및 안부 확인, 생활지원사들의 돌봄 업무 진행상황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12월 ‘NUGU 비즈콜’을 활용해 겨울철 한파나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안내 전화 4700여통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설 연휴에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600여명의 안부를 확인한 바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정책지원사업을 위탁 받아 신체적·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노인 50만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어렵고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노인 인구들을 위해서는 생활 안전을 점검하고 개별 상담이나 정신건강 진료를 지원하는 특화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활동하는 전담사회복지사는 2000여명, 생활지원사는 3만여명에 달한다.

    SK텔레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2만 명을 대상으로 혹서기·혹한기 안전 지침 안내, AI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효과성이 검증되면 향후 전국 50만여명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직접 통화를 줄이면서도 노인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이 보유한 AI와 ICT 기술력이 노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SKT, 페르소나스페이스와 이프랜드에 ‘미스터트롯2’ 전용 공간 구축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대표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메타버스 매니지먼트 공동사업’ 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인기 방송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출연진의 메타버스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사의 MOU는 메타버스 관련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보유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ifland(이프랜드) 내 스타 전용 공간과 인프라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아바타 세계관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 출연 가수 가운데 김용필 씨의 전용 공간을 이프랜드 안에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미스터트롯2 Top 7은 물론, 다양한 K-Pop 아이돌 등 스타와 팬을 위한 전용 공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타와 팬들을 위한 전용 공간에서 팬들이 스타의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진 랜드를 감상하고, 스타의 근황을 확인하며 방명록을 남기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어 메타버스 팬덤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보유 중인 메타버스, 볼류메트릭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스타의 모습을 본 뜬 아바타를 선보이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동하는 아바타 캐릭터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프랜드는 지난 2021년 7월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출발해 국내 1위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디어 자회사인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연예인 아바타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방송, 음원, 팬미팅, 영화, 콘서트,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메타버스 미디어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지난 2021년말 SK텔레콤과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 쇼 ‘부캐전성시대’를 선보여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이번 페르소나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프랜드에서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타와 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스타와 팬들의 전용 공간에서 팬미팅,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타와 팬들 간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3.0’ 리뉴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가 3.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하고 업그레이드했다. 또 게임을 즐기거나 토큰을 거래하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게임 메뉴에는 동시접속자 추이와 토큰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차트가 추가됐다. 추후 별점 및 리뷰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토큰 메뉴에는 온보딩된 토큰들의 유동량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가 열렸다.

    게임파이 메뉴에서는 기존에 서비스 중인 5개 항목(Staking, Reflect, Swap, Pool, Bridge)에 DEX, Borrow를 추가했다. 오더북 방식으로 토큰 시세를 확인하고 매수 혹은 매도할 수 있는 ‘DEX’와 예치된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다른 디지털 자산을 대출하는 ‘Borrow’ 서비스를 예고했다. 정식 론칭일은 추후 공개한다.

    토큰, NFT 보유자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파피루스(Papyrus)' 출시도 예고했다. 추후 커뮤니티 메뉴에서 파피루스 앱 다운로드 링크와 토큰, NFT 별 커뮤니티 채널 바로가기를 이용할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3.0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소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영상은 위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약 9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최대의 블록체인 게임 오픈 플랫폼이다. 현재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양한 장르 블록체인 게임 23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각종 게임 토큰과  유틸리티 토큰 ‘리플렉트(REFLECT)’를 활용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 게임 관련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 네이버 D2SF,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굳갱랩스’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3D 아바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 중인 ‘굳갱랩스’에 신규 투자했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굳갱랩스는 기존의 화상·음성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3D 아바타를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굳갱랩스는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실시간으로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토대로, 현재 3D 아바타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알파테스트 중이다. '키키타운'은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 디바이스나 OS 제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표준 3D 아바타 포맷을 지원해 확장성 또한 높은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와도 아바타 기술 개발에 있어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굳갱랩스의 키키타운은 알파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얼굴 노출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표정이나 제스처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편하다", "3D 아바타를 활용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어 교육, 온라인 강연·밋업, 고객 상담,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이용자 니즈와 시장 기회를 확인 중이다. 올 3분기에는 키키타운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며, human to avatar 기술을 SaaS API 형태로 제품화해 B2B도 확장할 예정이다.

    굳갱랩스 공동창업진은 라인, 스노우, 메타 등에서 기술 개발부터 제품 기획, 사업화 경험 및 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안두경 대표는 메타 본사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플랫폼과 한국·일본 제품 및 파트너십을 총괄했고, 라인의 푸디 서비스(현 스노우)를 리드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발판 삼아 비즈니스를 이끄는 중이다. 이들은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유치 직후 D2SF@분당에 입주했으며, 향후 네이버의 여러 실무 조직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각도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라이브 방송, 화상미팅,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바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가 2D에 그치거나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굳갱랩스는 뛰어난 기획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3D 아바타를 활용해 진일보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기술 활성화 지원 협약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기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공감하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대학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기후기술의 저변확대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상호 만남과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대표적인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성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에 접근하고 국내 기후기술 초기 창업자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및 공동체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Active Green Initiative’의 꾸준한 실천에 나선다. ‘카카오같이가치’의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기후 대응을 주제로 탄소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미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기후기술은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혁신적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소풍벤처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중기부-소공연'과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촉진' 맞손

    카카오페이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15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페이는 전국 소상공인의 풍수해 피해 예방 및 재산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10억 원을 기부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8~30%, 약 1~5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재원 소진 시까지 최대 10만 명의 소상공인이 본인부담금 납부부담 없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4월 중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무료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늘부터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 오픈 알림 신청도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서비스 페이지 하단에서 오픈 알림을 신청하면, 전국으로 가입 대상이 확대된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이 시작되는 날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알림 신청 및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탭 내 ‘풍수해보험’ 서비스 혹은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 오픈 알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시에 ‘소상공인의 선진형 재해 예방 및 재난관리 기금’ 총 3억 원을 기부하고,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국가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재해로부터 전국 소상공인 분들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상공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언리얼엔진 교육 프로그램 ‘UNSEEN’ 실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언리얼엔진 교육 프로그램 ‘UNSEE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UNSEEN은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언리얼엔진 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월 MOU를 맺고 UNSEEN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했다. 이번 UNSEEN 커리큘럼에는 25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12:1을 보여 UNSEEN에 대한 개발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UNSEEN은 1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UNSEEN에서는 언리얼 C++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커리큘럼, 교육생들의 상호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UNSEEN 커리큘럼은 총 4단계로 구성됐다. 언리얼 C++ 프로그래밍 이해(1단계)부터 언리얼엔진 게임플레이 프레임웍의 이해(2단계), 언리얼엔진에서의 데이터 기반 설계 기법(3단계), 언리얼엔진 멀티플레이어 게임 제작(4단계) 등이다. 또 UNSEEN 전용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서 수강생 개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또 UNSEEN은 멀티플레이 게임 제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게임 최적화 등 현업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상호 학습을 위한 페어 프로그래밍 데이도 주목할 만하다. 페어 프로그래밍 데이는 수강생들이 그룹을 만들어 현업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퓨처랩은 UNSEEN실시를 앞두고 지난 10~11일 양일간 수강생을 대상으로 에자일 코치와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UNSEEN 커리큘럼 소개를 비롯해 멘토와의 네트워크, 수강생 간 커뮤니티를 조성해 함께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온보딩 기간 동안 수강생들은 그룹을 조직해 게임 개발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교육생들은 4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목표 및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UNSEEN은 수강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응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현업 개발자와 공인 인증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동료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동료 학습(peer learning)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언리얼엔진 개발자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U+·국가보훈처, 애국지사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전달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따뜻한동행,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는 기부금 중 일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알로하독립RUN’을 개발하고, 참가자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당시 LG유플러스 SNS 채널의 팔로워 등 MZ세대가 적극 참여해 일주일만에 목표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와이는 한인 이민이 최초로 시작된 지역으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한 5000여 명의 초기 이민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금까지 김노듸, 황(강)마리아, 권도인·이(권)희경 등 애국지사 후손의 집에 문패가 설치됐으며, 하와이 현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안창호 지사의 손자 로버트 안 등 총 70가구에 문패가 전달됐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더 찾아, 오는 8월 15일인 광복절까지 총 130가구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에 문패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우리의 당연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을 고객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오핀, 인도네시아 게임사 ‘아가테’와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구축 맞손

    네오핀은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 ‘아가테(Agate)’와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아가테는 현재 300명 이상의 게임 개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300개 이상의 게임 개발 참여 및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와 20만 명 이상의 일간 활성화 이용자수(DAU)를 기록 중인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다. 현재 미틱(Mythic) 프로토콜을 비롯한 다양한 웹3 게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은 자체 웹3 게임 생태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네오핀에 온보딩 완료 혹은 예정인 게임은 총 8종으로, 이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게임에 대해 아가테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아가테는 네오핀과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국내 웹3 게임사들의 세계 시장 공략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네오핀은 아가테 및 인도네시아 게임 콘텐츠의 한국,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아가테의 웹2 게임을 웹3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지원 및 서비스 제휴는 물론 아가테와 긴밀하게 협력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유력 게임사들에 대한 투자와 인큐베이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약 2억 8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6위권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동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며, 온·오프라인 결제환경이 수월해지면서 전세계 16위권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됐다. 게임 산업 규모는 지난 2015년 대비해 올해 약 5배 이상 성장한 약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은 다양한 P2E(Play To Earn, 플레이하며 보상도 받는) 게임 및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게임 런칭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지에서 출시한 다양한 장르의 P2E 기반 게임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네오핀은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의 정체성을 강화한 바 있다. 씨디파이(CeDeFi)는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합성어다. 네오핀은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 규제 환경 안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온체인 상에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씨디파이 네오핀 플랫폼을 기반으로 탈중앙 금융과 게임, 메타버스, NFT, 서비스 등을 잇는 ‘글로벌 웹3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박재범 네오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인 아가테와 손잡은 만큼, 글로벌 웹3 게임 시장 중 가장 중요한 동남아시아 공략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오핀 생태계에서 게임은 탈중앙 금융 플랫폼 확장의 가장 중요한 축인 만큼 역량 있는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게임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웨이브, 2023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웨이브가 2023년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빅웨이브' 영상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라인업을 비롯해 2023년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방송사 타이틀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포함됐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로 2023년 첫 오리지널 포문을 열며 '모범택시2', '오아시스'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인 방송콘텐츠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바. 독보적인 장르를 자랑하는 웨이브표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중을 사로잡는 방송 콘텐츠의 믿고 보는 조합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와 '거래'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배우 이나영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박하경 여행기'와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10억 납치극'을 다룬 ‘거래’는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이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첫 OTT 데뷔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수사본부'도 빼놓을 수 없다. 공개와 동시에 2주 연속 웨이브 시사교양 부문 신규 유료가입견인 콘텐츠, 시청시간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맹활약 중이다.

    '국가수사본부'의 바통은 '피의게임 시즌2'가 잇는다. 2021년 11월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첫날, 타 프로그램 두 배에 달하는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가 하면,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시간이 첫 방영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하며 킬러 콘텐츠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서바이벌 끝판왕의 핏빛 귀환을 알린 피의게임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배로 커진 스케일로 올 봄 베일을 벗는다.  

    웨이브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방송 콘텐츠와의 흥행 시너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설인아 장동윤의 청춘드라마 ‘오아시스’, 신예은의 상큼발칙 로맨스 '꽃선비 열애사' 등 3월의 신작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손 모아 기다리는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의 미스터리 스릴러 '악귀'까지 기대작으로 내놓는다.

    또한 시즌2로 운행 재개를 알리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제훈표 복수극 ‘모범택시2’와 시즌3로 3년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도 공개를 앞뒀다. 특히,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라면 시즌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모범택시’와 '낭만닥터 김사부’ 전체 시즌을 오직 웨이브에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