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시 212개 임대단지 입주민 8887명에 서비스성과보고회 개최…"올해도 경제적 자립 위해 지속 추진"
  • ▲ 일자리 상담서비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일자리 상담서비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일자리 및 복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에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LH는 사업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 또한 기존 수도권에서 5대 광역시까지 넓혀 212개 임대주택 단지 입주민들이 혜택을 누렸다.

    이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8887명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2355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또 정부의 취업정책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고용노동부에 추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통해 많은 입주민의 취업을 도운 10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한 LH 사장상 수여가 진행됐다. 또 우수 상담사례 및 우수성과를 달성한 상담사에게는 한국고용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에서 상장을 시상했다.

    LH는 올해도 보다 많은 입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은 "일자리 상담서비스는 입주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