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2.19 종료…환율 29.4원 내린 1278.3원금리 인상 및 시장 전망치 부합에 투심 개선 평가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31%) 오른 2424.48에 마감했다. 지수는 2390선에서 출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240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60억원, 21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3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879만주, 거래대금은 10조1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2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7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73%), 건설업(-1.72%), 기계(-1.35%), 의약품(-1.32%), 통신업(-1.17%) 등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1.64%), 전기전자(1.34%), 화학(0.95%), 제조업(0.7%), 대형주(0.46%)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45%), 기아(-0.63%)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1.96%), 삼성SDI(1.91%), SK하이닉스(1.84%), LG화학(1.28%), LG에너지솔루션(0.35%), 현대차(0.11%) 등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5bp 금리인상 발표와 당분간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으나 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라는 전망도 부각되며 상승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4포인트(-0.15%)내린 812.1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1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9억원, 1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5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1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5.12%), 카카오게임즈(-3.19%), 셀트리온제약(-3.12%), HLB(-2.95%),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4.38%), 에코프로비엠(10.07%), 에코프로(0.44%)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4원 내린 1278.3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