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운용 역량 집결…글로벌 자산배분 운용
-
KB증권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KB able H-글로벌자산배분랩'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회사의 리서치와 운용 역량을 집결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으로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본사 운용역이 운용한다.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외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다. 주식과 수익증권도 일부 편입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리서치 본부의 전망을 바탕으로 운용 부서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식과 채권 비중은 6대 4지만, 전망에 따라 비중을 변경하고 대체 자산도 일부 편입한다.운용 부서에서는 자산별 운용역이 모여 자산배분안을 재구성하고 세부 투자를 논의한다. 투자와 리스크관리에서 퀀트 등을 활용해 제한된 변동성에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오경호 OCIO운용부장은 "지난해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하는 이례적 상황을 겪은 만큼, 올해는 자산 배분을 하기에 유망한 시점"이라며 "ETF를 중심으로 공모 펀드와 국내외 개별종목도 편입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점이 기존 자산 배분 상품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지점에 방문해 가입하거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