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상폐 사유 발생 3개사KG모빌리티 관리종목 지정 해제
-
코스피 상장사 8곳이 사업보고서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10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8개 코스피 상장사가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8개 상장사는 ▲일정실업 ▲인바이오젠 ▲아이에이치큐 ▲세원이엔씨 ▲KH 필룩스 ▲비케이탑스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등이다.거래소는 2년 연속 감사범위제한 한정을 받은 일정실업에 이의신청서 제출 시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의신청 제출기한은 이달 12일까지다.인바이오젠과 아이에이치큐, 세원이엔씨, KH 필룩스 등은 2022사업연도에 최초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의신청서 제출 시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비케이탑스,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등 3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거절을 받았다. 거래소는 이들에 대해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개선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이밖에 에이리츠, 카프로, 인바이오젠, 아이에이치큐, 세원이앤씨, KH 필룩스 등 6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반면 직전 사업연도에서 의견 거절을 받으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KG모빌리티는 2022사업연도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