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27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 ▲ ⓒ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지난 19일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상장한 해당 ETF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상장 이후 이달 19일까지 27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309억원에 달한다.

    4월 들어서만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161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월배당 ETF 23개에 각각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유일 실물 운용 미국 30년 국채 ETF 상품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 투자가 가능하다.

    보수도 저렴하다. 해당 ETF의 보수는 0.05%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 ETF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해당 ETF는 한투운용이 첫 번째로 상장한 월 배당형 상품이다. 첫 번째 분배금은 5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분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이달 26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야 한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해당 ETF는 채권형 상품 특성상 매월 수취하는 채권이자가 분배금의 재원"이라며 "채권 발행 시점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되는 이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원금을 활용한 분배 없이도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