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첫 분배금 지급…1좌당 3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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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3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번째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투운용이 지난 3월 처음으로 선보인 월배당형 ETF다.

    분배금 규모는 1좌당 37원이다. 분배금은 지난달 26일 장 마감 전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고객에 한해 지급된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채권형 상품"이라며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이 재원이라는 점에서 투자 원금을 분배에 활용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연 3% 수준의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ETF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지수다. 매월 마지막 거래일에 종목을 교체한다.

    이 ETF는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 가능한 미국 장기국채 ETF는 국내에서 이 상품이 유일하다.

    장기채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퇴직연금계좌 내 100% 투자 가능한 장점은 개인투자자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상품이 상장한 3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3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액은 394억원이다.

    회사는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첫 번째 월 분배금 지급에 맞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분배금 입금 내역을 인증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