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 우수제품 해외 진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LH 인증신기술 보유 기업 등 KBEE 한류 박람회 참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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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LH 인증신기술(자재)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일 LH에 따르면 LH는 그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생산성 혁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이번 협약은 KOTRA의 해외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6월 말에 진행되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 한류 박람회(KBEE)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특히 LH는 LH 인증신기술 선정제도를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자재) 및 정부지정 혁신제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선정 기업의 KBEE 참여를 돕고, 해외판로 개척 및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LH가 2014년부터 LH 인증신기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기술(자재)은 모두 244건이며 총 1306억원 상당의 신기술(자재)이 LH 건설현장에서 활용됐다.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LH 인증신기술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 수출로 연결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정부의 범부처간 협업을 통한 수출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협업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기업 해외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OTRA와의 이번 협약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