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주거서비스 품질향상 높게 평가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Service Excellence Award' CEO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경영에 이바지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시상식은 경기 과천시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이후 LH는 △비정상거처 거주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디지털화 등 서비스 경영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지원119센터'를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상향을 도왔다.

    또한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명을 발굴했다.

    아울러 비대면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실시해 신청자들 청약신청 편리함을 대폭 높였다. 올해는 모든유형 임대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yMy서비스'는 임대주택 신청시 입주자격 검증에 필요한 6~10종 행정서류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직접수신해 청약신청부터 주택계약까지 임대주택 신청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한준 사장은 "평균 평형확대 등 주택품질 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