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아카데미 8기’ 발대식 개최NHN링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운영 계약 체결SK쉴더스-하나은행, 보안·금융 공동 비즈니스 추진
  • ▲ 모델이 KT 5G EGG 2를 소개하고 있다.ⓒKT
    ▲ 모델이 KT 5G EGG 2를 소개하고 있다.ⓒKT
    ◆ KT, 휴대용 와이파이 ‘5G EGG 2’ 출시

    KT가 5G를 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5G EGG(에그) 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5G 에그 2는 USIM을 꽂아 5G 데이터를 와이파이(WiFi)로 전환해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말이다. KT가 2020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5G EGG(에그)’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시장 수요에 맞춰 새 모델을 내놓았다.

    KT의 5G 에그 2는 WiFi 표준 ‘WiFi 6’를 적용하고 빠른 속도에 유리한 5GHz대역을 기본값으로 설정했다. 또한 이전 LTE 에그에서는 최대 10Mbps의 출력 속도 제한이 있었던 반면 5G 에그 2는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단말 하나로 초고속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KT의 5G 에그 2는 최대 17대(와이파이 기기 16대 + USB 테더링 기기 1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이용하거나 야외 소규모 행사 등 이동하면서 끊김 없는 무선 환경을 원할 때 유용하게 이용된다.

    가장 큰 특징으로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새로 추가돼 5G·LTE 신호 세기, 네트워크 연결 상태,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상태 등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해 기존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5G 에그 2의 출고가는 40만 7000원(VAT 포함)이다.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스마트기기 28GB(월 3만 원, VAT포함)’와 ‘5G 스마트기기 14GB(월 1만 9800원, VAT포함)’ 2종이다. 공시지원금은 각각 18만원과 12만원이다. 5G 에그 2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shop.kt.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5G EGG 2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아카데미 8기’ 발대식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8기’ 발대식을 지난 18일 넷마블 지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8기에 선발된 학생 64명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및 강사진이 참여해 자리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 김태규 광운대학교 교수,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자문위원 이재홍 숭실대학교 교수는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게임아카데미에 합격한 인재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의 미래가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지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자문위원 및 전체 강사진 소개,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가 후기 및 후배들을 위한 Q&A 등의 시간도 가졌다.

    게임아카데미 2기를 수료한 이대용, 이소연 학생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고 멘토분들의 지원과 함께 동종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다지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8기 여러분도 게임아카데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아카데미 8기 학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 간 오프라인에서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우수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HN링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운영 계약 체결

    NHN링크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 대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NHN링크는 올해 7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공연장 및 부대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은 이화여대 ECC(Ewha Campus Complex)에 위치한 708석 규모의 중극장으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프로시니엄 무대 구조에 객석과의 거리를 좁혀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단층으로 구성된 객석은 층간 높이가 30cm로 시야 방해 없는 최적의 관람 조건을 갖췄다.

    향후 NHN링크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을 통해 2030 세대 작품 선호도를 반영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티켓링크’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객을 최우선 하는 공연장 운영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아낌없는 시설 투자를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왕문주 NHN링크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이 NHN링크를 통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LINK) 명품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티켓 예매 사업을 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링크는 지난해 12월 종로구 혜화동에 링크아트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신도림에 위치한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의 네이밍 스폰서십 및 티켓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공연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공연 환경까지 아우르는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SK쉴더스, 하나은행과 개인사업자 성장 돕는 보안·금융 공동 비즈니스 추진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보안 솔루션 제공 및 플랫폼 연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보안 솔루션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개인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비롯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보안 솔루션 공동 마케팅 ▲보안 솔루션 도입 시 금융 혜택 제공 ▲보안 솔루션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보안과 금융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오는 6월부터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사장님ON’을 통해 SK쉴더스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ADT캡스 무인경비와 캡스홈을 소개하고, 고객이 사업장과 가정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ADT캡스 무인경비와 캡스홈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2개월, 3개월의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ADT캡스 무인경비’는 24시간 관제센터 운영과 AI기반의 출동시스템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ADT캡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장의 안전을 보호한다. 특히 AI CCTV와 각종 센서를 활용하면 사업장 내의 침입자, 화재 발생 등의 이상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캡스홈’은 SK쉴더스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로 현관문에 부착하는 AI CCTV와 모바일앱이 연동돼 현관 앞 상황 및 출입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외부활동이 많아 집을 자주 비우게 되는 직장인, 집에 있는 자녀가 걱정되는 워킹맘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편안하게 집을 지킬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SK쉴더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은행 기업 대출에 대해 최대 0.3%금리 감면 혜택 등 개인사업자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보안 및 금융 마케팅 제휴 사업의 일환으로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공유하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은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안과 금융을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보안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의 지속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지난 1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CCTV, 무인 주문시스템 등 무인 주문시스템과 사업장 환경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ESG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나카드와 함께 ‘ADT캡스’를 포함한 SK쉴더스의 각종 보안 서비스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며, 개인사업자들이 신속한 출동, 체계적인 관제, A·S지원 등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LGU+ 스포키, 고객경험 혁신으로 누적 방문고객 15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U+3.0 대표적인 놀이 플랫폼인 스포키는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고객에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 5월 18일 기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고객 1572만명을 기록했다. 4월 월간 이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는 415만명을 달성했으며, 4월 26일에는 일일 최고 방문고객 수 54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스포츠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용자 수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스포키는 이용자가 직접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어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경기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도 없다.

    스포키는 특정 구단을 응원할 수 있는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은 5월 19일 기준 5700여명의 이용자가 응원팀으로 등록한 LG트윈스였으며, 롯데 자이언츠(4200여명), 기아 타이거즈(4100여명)가 뒤를 이었다. 팬들간 가장 응원이 활발한 구단은 누적 스포키톡 2만4000건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였으며, LG트윈스(2만1000건), 기아 타이거즈(2만건) 순이었다.

    또한 ▲2504안타로 KBO 통산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한 박용택과 시속 130킬로미터 볼로 101승을 기록한 유희관의 길거리 야구 토크쇼 ‘메트로박’ ▲야구 전문기자에게 듣는 야구계 뒷이야기 ‘B급감썰’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의 스핀오프 ‘덕코멘터리’ 등 야구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키는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타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정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경우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스코어만 제공해주는 다른 스포츠 서비스들과 달리, 스포키는 스코어 외에도 주자의 베이스 출루정보와 아웃카운트 정보를 전달한다.

    야구 팬들이 KBO 시즌을 보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단들과 협업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2일까지는 스포키에서 이달 25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의 시구·시타자를 뽑는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9일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스포키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모습을 담은 협업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KBO 구단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계속 늘려 특정 구단에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여 볼거리를 확대하고,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전·후에도 팬들간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서비스 이용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단기적으로는 ‘보는 플랫폼’에서 ‘즐기는 플랫폼’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즐기는 플랫폼’에서 ‘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 라고 말했다.

    ◆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들과 ‘2023 MVP 파트너스데이 개최

    카카오가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의 뜻을 나누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제주 오피스에서 최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2023 Kakao Most Valuable Partners Day(이하MVP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VP 파트너스데이는 지난 2009년부터 카카오가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15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행사다. 특히 카카오와 파트너사간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상호존중 및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총 56개 협력사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차에 걸쳐 각각 1박 2일간 진행됐다. ▲서버 ▲IDC(Internet Data Center) ▲네트워크 ▲회선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DB(Data Base) ▲공사 ▲보안 ▲소프트웨어 ▲용역 ▲개발 ▲전산비품 ▲출입시스템 ▲고객센터 ▲IP 라이센싱 등 15개 분야에서 참석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및 ESG 관련 교육,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여한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향후 ESG 관련 온라인 교육을 참여 파트너사 대상으로 추가 진행하고, 신청을 통해 10개사를 선정하여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카카오의 협력사로 함께하고 있는 임민수 (주)에임투지의 대표이사는 이번 MVP 파트너스데이에 대해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을 생각하는 카카오의 동반성장 의지를 알 수 있는 행사였다”며 “카카오와 파트너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석영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성장은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지닌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파트너와 예비창업자,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클래스’, 중소사업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AI로 웹툰 팬 사로잡은 네이버웹툰 ‘툰필터’, 한국어로만 서비스하는데 80%는 해외 이용자

    네이버웹툰이 AI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선보인 ‘툰필터’가 웹툰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툰필터는 원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웹툰 작품의 그림체로 변환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에 네이버웹툰만의 재미 요소를 추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 유입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AI를 활용해 개발한 툰필터 베타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2000만 장 이상의 변환된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툰필터는 좋아하는 웹툰 작가가 나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출시한 베타 서비스에는 기획 취지에 공감하고 그림체 제공에 동의한 창작자 10명의 작품 10편의 그림체를 시범 적용했다.

    툰필터 적용 가능 작품 중 하나인 '연애혁명'의 232 작가는 “창작자 입장에서 처음 툰필터 기획을 들었을 때 독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기대가 됐고 트렌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작품 속 주연 캐릭터 그림체만 적용이 되어있지만 좀 더 다양한 캐릭터가 학습되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툰필터 이용 소감을 말했다.

    툰필터는 한국어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알려지며 한 때 모든 종류의 필터가 접속 대기 1만 명이 넘어갈 정도로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가 80% 이상이며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순으로 이용자 비중이 높다. 이 밖에도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베트남 ▲이탈리아 등 총 30여 개 국가에서 툰필터를 접속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고려해 툰필터 글로벌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툰필터 흥행은 네이버웹툰 앱 신규 이용자 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툰필터 공개 이후 네이버웹툰 한국어 앱 일간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동일 대비 최대 480% 이상 증가했다.

    부적절한 이미지 필터링에는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필터링 기술 ‘엑스파이더 포 이미지(Xpider for image)’를 활용했다. 엑스파이더는 도전만화, 캔버스 등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에서 실제로 유해 콘텐츠 검수를 수행하고 있는 모델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웹툰위드(WEBTOON Wit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자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실시간으로 웹툰 속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웹툰미(WebtoonMe)’와 이번에 선보인 툰필터는 모두 이용자가 더욱 즐겁게 웹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네이버웹툰은 창작 효율을 높이고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은 물론, 저작권 등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하면 창작자 또는 웹툰 속 캐릭터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창작자에게는 도움이 되고 웹툰 팬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 英 버티컬과 ‘UAM 상용화 및 해외 사업 협력' 파트너십 구축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영국 UAM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와  ‘UAM 서비스 국내 상용화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과 지난 17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내 협업 과정에서 글로벌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배경으로 성사됐다. 양사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LG 유플러스, GS건설 등과 ‘UAM Future Team’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왔다.

    먼저, 양사는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합동연구그룹(Joint Working Group, JWG)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UAM 정책 방향에 따른 상용화 실행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 규모 분석과 기체 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향후 UAM 실증 및 시범 사업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 기체 ‘VX4’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안전 운항 기술 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를 진행해 나간다는 포부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현재 전 세계 UAM 시장은 기체 제조사와 버티포트 건설사 위주로 구성돼, 이용자의 접근성 확보시 주축이 될 ‘플랫폼 솔루션’ 플레이어가 전무한 상태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라이드헤일링을 넘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술 완성도가 높은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 상용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서비스의 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피츠페트릭 버티컬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 UAM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버티컬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공 여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와 버티컬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국토부와 함께 국내 기체 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과 함께 UAM 기체의 수출입 지원, 한-영 양국간 상호인증 체계 구축, 유럽 및 영국 등과의 국제 협력 강화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