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권역 46개 단지 대상 117억원 규모 용역입찰 실시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입주자 눈높이 맞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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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LH Q+' 용역 발주를 했다고 2일 밝혔다.'LH Q+'는 입주고객을 위한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공공분양·건설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준공시 입주고객 눈높이에서 품질검사 실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 'LH Q+ 웰컴데이' △입주 지원·하자 관리 'LH Q+ 라운지' 등으로,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용역 대상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준공되는 공동주택으로, 6개 권역 46개 단지(2만6130가구)로 금액은 117억원이다.입찰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 지원 및 하자 관리 업무수행 실적이 있는 자다.평가는 수행실적·경영상태 등 계량 평가 및 제안서평가를 통한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6개 입찰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양산사송 A-4BL 등)의 경우 기술능력평가시 LH Q+ 용역 실적이 없는 업체에 가점을 부여해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및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입찰 일정은 △9~13일 입찰서 접수 △27일 결과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LH는 공동주택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택사업 전 단계에 걸쳐 세분된 품질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착공 이전에는 건설용 자재의 제조·유통점검으로 불량자재를 사전 차단하고 자재 성능을 확보하는 한편, 공사 중에는 '건설품질 명장제도'를 운영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기능인이 현장 작업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하자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아울러 입주 예정 단지를 대상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품질 확보를 위해 전체 가구의 준공품질을 확인하는 '가구전수검사' 및 고객이 직접 하자처리를 평가하는 '고객품질평가' 등 준공부터 입주 이후까지 7단계로 품질·하자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용역을 포함해 올해 준공되는 총 73개 단지, 3만4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LH Q+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입주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입주 이후까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