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사무실 방문해 임직원 격려
  • ▲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캠퍼스.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캠퍼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를 수주했다. 이는 434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와 수주액 등 모든 면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였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사무실을 방문해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둔 임직원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롭게 조성될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2025년 지하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회사 전 임직원들이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