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GS 앱 가입자 48.2% 늘어나일반 팔도 도시락 매출도 157.7% 증가… 컵라면 전체 40.6% ↑"기존 상품 영역 벗어난 기발하고 이색적인 상품 개발"
  • GS25가 선보인 ‘점보 도시락’이 어플리케이션 회원수와 컵라면 매출을 함께 이끄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20일 밝혔다.

    ‘점보 도시락’은 GS25가 5월 31일 처음 출시한 초대형 컵라면이다. 전체 중량이 729g으로 기존 팔도 도시락 대비 8.5배 많고 크기가 27.8㎝×33.5㎝에 달한다.

    점보 도시락은 첫 출시 이후 SNS 인증샷과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활용되며 초도 물량 5만여개가 3일 만에 소진됐다.

    실제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채널 별 점보 도시락의 언급량을 살펴본 결과 커뮤니티 1만5000여건, 인스타그램 1만5000여건, 유튜브 500여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우리동네GS 앱에 가입한 회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하기 위해 가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팔도 도시락 매출도 급증했다. GS25가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약 3주간 팔도 도시락 매출은 157.7% 늘었으며 컵라면 전체 카테고리 매출도 40.6% 증가했다. 

    GS25는 고객이 점보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두 상품을 비교해 보기 위해 팔도 도시락을 같이 구매하거나 점보 도시락이 없어 팔도 도시락이나 다른 컵라면으로 대신 구매한 것이 매출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상품 영역을 벗어나 기발하고 이색적인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