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서울, 제주, 수원에서 인기 위스키 총 1200여병 판매이마트24, 인기 위스키 20종 1천병 오픈런 행사 진행1인당 2명 한정, 오전 10시부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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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가 위스키 열풍에 올라탔다. 품귀를 겪는 위스키 상품의 물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영업이 시작되자마자 뛰어가 물건을 구매하는 ‘오픈런’이 이어지는 것. 모객을 위해 편의점의 위스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편의점에 따르면 CU와 이마트24에는 위스키 오픈런 행사가 예고되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오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서울 CU올림픽광장점, 제주 CU제주탑동광장점, 수원 CU우만타운점 세 곳에서 동시에 렛주고 행사를 진행한다. 올들어 총 2회 진행됐으며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상품은 더글렌그란트 21년, 하쿠슈 12년, 야마자키 12년, 글렌알라키 7년~15년, 발베니 16년, 달모어 등 인기 위스키로 총 1200여 병, 1억7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7월 1일에는 108만원짜리 글렌알라키 21년 배치3(1병), 74만8000원짜리 보모어 애스턴마틴 22년(12병), 32만원짜리 기원 싱글캐스크(12병) 등 희소성 높은 고연산 위스키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1인당 최대 2병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일자별 판매 상품 목록과 수량은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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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이마트24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위스키 오픈런 행사인 ‘보틀런(Bottle + Open run)’을 진행한다.

    보틀런 행사는 이마트24의 5개 매장(R자곡시티점/R강동ECT/사당역점/해운대신라스테이점/목원대드림점)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1인당 2병씩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보틀런 행사는 이마트24에서 처음 기획한 위스키 오픈런 행사인 만큼, 구하기 어려운 인기 위스키 상품을 역대 최다 품목인 20종으로 준비했다. 

    발베니21년포트우드, 글렌피딕23년그랑크루, 러셀리저브싱글배럴 등 인기 위스키 상품을 포함해, 발베니에 빗대 ‘쌀베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화요 엑스프리미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일본 위스키 3종(야마자키12년, 히비키하모니, 산토리치타)등 1000병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보틀런 행사를 위해 이마트24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협력사와 논의해 인기 위스키 상품을 선정하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마트24만의 위스키 오픈런 행사로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술병을 뜻하는 ‘보틀(Bottle)’에 ‘오픈런(Open run)’을 더해, ‘보틀런’이라는 행사명을 새롭게 만들었다.

    BGF리테일 주류TFT 주현돈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픈런 행사를 통해 평소 구하기 힘든 희귀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포켓CU를 통해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