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잼버리 대원 본사 초청해 K푸드 만들기 등 지원

아워홈은 잼버리 야영지를 철수한 스카우트 대원 100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해 식사 제공 및 쿠킹클래스 등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전날 미국, 유럽 등 약 1000명의 잼버리 대원 및 요원을 초청해 마곡 본사 및 인근 아워홈 운영 사내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닭강정, 버섯불고기 등 인기 한식 메뉴와 모둠 스시, 맥앤치즈 등 글로벌 메뉴는 물론, 할랄식과 비건식 등도 준비했다. 모든 메뉴에는 알러지 정보를 표시했다.

아워홈 셰프들이 즉석 조리한 스테이크와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자장면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사 견학 프로그램과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마곡식품연구센터 내 주요 R&D시설 견학과 함께 포기김치, 김밥 만들기 등 K푸드 만들기 체험 활동이 대원들에게 가장 큰 반응을 받았다.

이외 허준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서울식물원 등 인근 다양한 명소 투어를 추천하고 아워홈 직원이 직접 인솔 및 현장 안내 등을 지원했다. 명소 투어는 추첨(사다리게임)을 통해 그룹별 방문지를 선정하며 재미를 더했다.

아워홈은 8일에도 영지를 떠나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 및 체류하고 있는 일행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일부 참가자를 위한 할랄식 메뉴 등 특수식과 함께 외부 투어 프로그램 진행 시 안내 및 인솔 등 현장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일 K-POP 콘서트 및 폐영식이 이루어지는 상암경기장에 4만여 대원 및 관계자를 위한 휴대식 뿐만 아니라 할랄, 비건 등 특수식도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