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서울 DDP11개 은행 현장면접합격전략, 채용트렌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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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카드사 등 64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3일~24일 열린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박람회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자의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 은행에서 채용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6개 시중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11개 은행에서 현장면접을 제공한다. 현장면접 실시인원도 지난해 1300여명에서 약 2300명으로 확대됐다.올해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면접도 신설해 16개 금융공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준다. 행사현장에서는 홍콩취업관, 핀테크 등 금융 신 산업관 및 고졸채용상담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고려한 취업정보와 맞춤형 채용상담, 취업·직무 컨설팅도 제공한다.46개 금융사 인사담당자가 금융기관별 합격전략과 채용트렌드를 소개하는 채용 트렌드 컨퍼런스도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구직자 등을 위해 금융위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행사 현장에 참석한 청년구직자가 취업정보 등을 즐겁고 유익하게 받아갈 수 있도록 금융권 취업골든벨, 메타인지 문제해결게임, 이미지 컨설팅, 취업 카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구성했다.올해부터는 박람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의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도 상시 운영한다.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금융회사의 채용일정, 인원을 지속 안내하고, 금융권 직무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정부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금융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채용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디지털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에 도전해 금융산업의 혁신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