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200여도시 참여…스마트시티사업 소개 탄소중립 클러스터조성 2024년 정부예산안 반영
  • ▲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감도. ⓒ보성산업
    ▲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조감도. ⓒ보성산업
    보성산업은 전남 해남군과 함께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6~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엔 전세계 60개국 200개이상 도시 및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보성산업은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에 조성예정인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벨트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정주환경을 갖춘 주거단지 등을 영상·패널·모형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부지에 추진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보성산업과 한양 등이 속한 보성그룹과 전남도청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산업부와 한국전력 등은 솔라시도 RE100 산업용지내 약 50만평 규모 부지에 국내 최대규모인 1GW(40㎿급 최대 25기)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솔라시도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40억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스마트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올해 3월에는 솔라시도에 건립예정인 교육시설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태양광 사용후 패널재활용 기술과 관련산업을 육성하는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역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보성산업 측은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도시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표방한다"며 "고객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솔루션을 구현하고 지방소멸 해소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미래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