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ESG 형상 지원-안전관리 성과공유제 등 노력"협력사의 성장이 곧 경쟁력 강화…함께 성장하겠다"
  • ▲ 5월 진행된 'DL건설 파트너스데이'. ⓒDL건설
    ▲ 5월 진행된 'DL건설 파트너스데이'. ⓒDL건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위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상생협력 생태계 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우선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해 ESG 교육 및 인증비용 지원 활동 전개 후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부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향후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 예방하고,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 협력사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 동기부여를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개사가 수행 결과에 따른 성과공유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앞으로도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성과공유제도를 확대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경감시켜 품질·안전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