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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GICC 2023(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GICC는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기업간 인프라부문 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인프라 협력 행사다.올해에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사우디아라비아 협력사업을 위한 세션이 열렸다.희림은 고위급 다자회의에 한국기업 대표로 참석해 첨단 스마트건설을 소개하고 주요국 발주정보와 관심사항, 정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정영균 희림 회장은 'AI 기반 건축 디자인'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래 건축시장 변화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정영균 회장은 "앞으로 AI기술이 건축부문 효율성과 혁신 추구에 기여하고 건축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본다"며 "AI기술을 발전시켜 건축·도시·교통 인프라 디자인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희림은 2000년대 초반 건축업계 최초로 단독 해외진출에 성공해 △아제르바이잔 △카타르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